2011.10.24 14:48
어제 중고나라에 홈페이지 제작 게시글을 올렸다.
장터에 게시글을 올리자마자 내 글은 눈 깜짝 할 새 저만치 흘러가서 보이지도 않았다.
세상에 어찌 그렇게 게시글이 많이 올라오는지...
아무튼 중고나라의 게시글 업로드 수는 대단하다.
10만원 3개 선착순 제작 게시글을 올린 후 신청 쪽지가 약 20여개 왔다.
하나 하나 읽어보며 극히 성의없는 쪽지를 제외하고 일일히 답장을 주었다.
그런데 언제나 처럼 참 답답한 것은 마찬가지이다.
게시글에 그렇게도 친절히 설명을 해드렸지만 전달이 제대로 안되는 점이 있다.
홈페이지 신청 쪽지에 답장을 주었지만 그것으로 끝.
더 이상 진도가 나갈 수 없다.
신청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쪽지 한 장 보내면 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...
제작을 하려면 홈페이지의 성격, 디자인 취향, 원하는 기능, 들어가야 하는 내용 등 등...
알아야하고, 조율해야할 사항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는 것 같다.
문제는 언제나 처럼 제작을 부탁하는 쪽지, 달랑 그거 하나 뿐이다.
도대체 서로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.
전화번호를 남기고 통화를 원하시는 분들도 있다.
그러나 통화료는 둘째치고, 전화는 작업에 너무 불편한 점이 많다.
메신저 연결을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이 그토록 많은 줄 몰랐다.
그래서 메카보일 알림글에 메신저 사용법을 작성하여 놓았다.
또 메카보일에 방문하여 신청하는 절차도 설명하여 놓았다.
그런데도 신청 쪽지만 달랑 보낼 뿐 어찌하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다.
메카보일 홈페이지도 만들었기에 앞으로는 조금씩 나아지겠지.
그나저나 메카보일의 내용을 어떻게 꾸며가야 좋을지 아리송하고 고민이다.
막상 나의 홈페이지를 만들고 나니 쓸데없이 머리 썩을 일만 하나 더 늘었다는 느낌은 뭔가 ??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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