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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년 04월 18일 Thursday


홈페이지의 ie6 등 구형 브라우저에 대한 지원 문제는 지금까지 곤혹스러운 문제였고, 입장에 따라 뜨거운 문제이었습니다.

물론 일반 사용자는 이 문제에 대해 생소할 수도 있으며, 관심 밖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.

그러나 웹 생태계에서 ie6 등 구형 브라우저를 둘러싼 문제는 정말 중요한 사항입니다.

 

웹 생태계의 입장에서는 ie6 등의 구형 브라우저가 하루 빨리 없어지기를 원합니다.

급속히 진보하는 새로운 기술들이 구형 브라우저에게 발목을 붙잡혀 앞으로 나가질 못한다고 말합니다.

웹 컨텐츠를 생산하는 측면에서도 구형 브라우저를 지원해야 하기 때문에 너무도 비효율적인 소모가 발생한다고 말합니다.

그리고 이것은 일정부분 간과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.

 

반면, ie6 등을 사용하는 것은 소비자의 선택권이며, 이것을 인위적으로 강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합니다.

그리고 아직도 대한민국에서 ie6을 사용하는 사용자의 수가 적지 않음을 고려해야만 한다고 말합니다.

 

이 점에서 메카보일은 찬반을 논하지 않겠습니다.

그러나 분명 '마이크로소프트의 실수'라 불리우는 ie6의 문제는 현실입니다.

나아가 전세계에서 유독 ie6의 사용율이 높은 대한민국의 인터넷 환경도 현실입니다.

 

메카보일은 지금까지 ie6 문제에 있어서 한 발 벗어나 지켜보는 입장이었습니다.

그러나 얼마 전 마이크로소프트는 2월13일부터 구형브라우저를 강제 업데이트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.

관련기사 [MS, 익스플로러6·7 13일부터 '강제 업데이트'] 참조

또한 방송통신위원회가 웹 발전을 가로막는 ‘인터넷 익스플로러6(IE6)’와 ‘액티브X’ 퇴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.

관련기사 [방통위, 인터넷 양대 `전봇대` 뽑는다] 참조

결국 ie6 등 구형 브라우저의 문제는 어떤식으로든 해결되어야 하는 문제였습니다.

 

이러한 웹 생태계의 변화와 흐름에 공감합니다.

따라서 메카보일은 이번 홈페이지 수정 작업 중 ie6 에 대한 접속 지원을 중단하였습니다.

이 게시물을 보시는 분들은 당연히 ie6 으로 접속하신 것이 아닙니다.

그러나 만일 ie6으로 접속하신다면 아래의 화면같이 ie6 지원 중단 안내를 보시게 될 것입니다.

 

 

 

noie6-2.gif